쓸쓸하다..
2006. 10. 26.
요즘들어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그냥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가도.. 피곤해서 누워 있다가도 문득문득 생각난다.. 그리고 1년이 가까와 오는 지금에야.. 어머니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곤 한다.. 10개월이 지나도록 충격 속에 어리둥절해 있던 걸까.. 언젠가 하늘나라에 가면 어머니를 볼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사후세계에 대해서는.. 예수쟁이면 당연히 천국을 믿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예수쟁이면서도 그런 것에 그리 관심이 없다.. 물론 잘 알지도 못하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죽은 후 세상에 무척 관심이 있겠지만.. 그리고 천국 간다는 말에 혹해서 교회에 나올지 모르지만.. 예수님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어쩌면 나 같이 죽은 후 세상에 별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