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지행합일.. 2006. 12. 28. 얼마 전 한 녀석이 이런 얘길 했다.. "넌 모세가 바다를 갈랐다는 사실이 믿어지냐?난 믿지 않는 것 같아. 만약 내가 그걸 진짜 믿는다면 내 삶이 지금의 모습은 아닐 것 같아" 정리하면 이렇다..성경에 나오는 엄청난 이적들을 믿는다면 이 세상에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는데..자신의 생활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지..그래서 그 녀석은 자신이 그 이적들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 하는거야.. 믿는 것이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은 나 역시 마찬가지야.. 또 내가 아는 대부분의 예수쟁이들이 그러리라는 생각.. 하지만..그것은 믿음의 부족이 아니라 미성숙의 상태이기 때문이 아닐까?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 시스터 액트.. 2006. 12. 25. 정말이지.. 이제는 식상해 버린 시스터 액트.. TV 채널을 돌리다 볼 것이 없어서 중반부부터 보기 시작했다.. ... 그냥 눈물 찔끔거린 적은 있어도.. 영화를 보다 통곡해보긴 처음이다.. 마지막 곡 중.. 주님이 필요하다는 노랫말이 어찌나 내 숨을 막히게 하던지.. ... 성탄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갔다.. 주님이 필요하다고 꺽꺽대던 나에게.. 임마누엘이라고 하신다.. ... 내가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단다.. ...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아도.. 그의 약속을 믿는 것.. 믿는 대로 행하는 것.. 그것이 믿음.. 아부지.. 2006. 1. 7. 몸살에 장염이 겹쳐서 좀 앓았다.. 어머니가 계시지 않아 조금 섭섭한 것은 있었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많이 아프지 않았는지.. 그렇게 서럽지만은 않더군.. 대신 아부지가 약은 먹었는지.. 병원은 가봤는지.. 자꾸 전화해서 물어보시더라.. 그리고.. 나도 조금 일찍 퇴근하는 날에는.. 용건 없이도 아부지 방에서 뒹굴거리며.. TV를 보거나.. 뭘 먹거나.. 얘기를 하거나.. 그런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번 주 부터 교회에 나가기로 한 아부지는.. 종종 평화방송을 보기 시작했다.. 아부지 마음이 열려있는 지금.. 하나님이 부디 아버지께 진리를 가르쳐 주시기를.. 요즘 기도하고 있다.. 믿고 싶다고 믿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셔야 믿어지는 .. 내가 믿는 것.. 2004. 7. 2.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3,24)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롬 4:5)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롬 5:1) ------------------------------------- 요즘 계속 삶에 대해 고민되고 혼란스러워서 잠시 로마서를 훑어봤다.. 내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깨달은 말씀.. 이제.. 화평을 누리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