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원..
2006. 2. 13.
혹시.. 길 가다가 흔히 보이는 재활용품 수집하는 노인들 얘길 적었던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얼마나 벌 수 있을까.. 늘 안스러운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대로라서 정말 안타깝다.. 주머니에 굴러다니다 사라진 500원자리 동전이.. 할머니가 다섯시간 거리를 헤매고 다닌 값과 같다는 것이 정말이지 안타깝다.. 감사해야 하는 것인지.. 아파해야 하는 것인지.. "하루 12시간 폐지 주워 1200원 벌어요" [오마이뉴스 2006-02-13 19:42] [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 ▲ 수집해온 폐지를 고물상 마당에 정리하고 있는 강씨 할머니. ⓒ2006 홍성식 국내 굴지의 재벌 삼성이 8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조건없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했던 지난 7일. 서울 마포에 거주하는 강OO(86)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