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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약속..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데..
그 약속을 믿는 믿음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이렇게 약한 이유는..
약속의 형식이 하나님과 손가락 걸고 하는 물리적인 약속이 아니고..
말씀을 통한 깨달음, 또는 당시 마음의 움직임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 당시는 확신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어려워지면,
당시 내가 필요에 의해 말씀을 곡해하여 받아들인 것이 아닌지..
또는,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왜곡한 것이 아닌지..
그 상황을 스스로 의심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세운 대책은..
그 때의 깨달음과 감동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글로 새기고 다짐하는 것이다.

그리고..
함부로 하나님의 약속이라고 단정짓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약속'이라고 하는 순간,
내 책임이나 노력을 게을리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어쨌든 궁금한 건..

하나님의 약속은 왜 이리 기다리기 힘든걸까..

하나님은 내 조급증과 약함을 다 아시는데.. 왜..

성숙을 위한 과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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